작년 9월에 posting 한 도롱이벌레 (bagworm) 를 다시 불러 온 이유는?
이년 전 앞마당 길가에 privacy tree 로 심어논 Neyland Cyprus 들이 잘 자라고 있었는데, 며칠전 살펴보던 중에 나무 한그루가 아주 비참한 모습으로 서 있는 것을 발견했다.
잠시 충격에 싸여있다가 정신을 차리고 살펴보니 도롱이벌레 집들이 마치 크리스마스 장식마냥 주렁주렁 걸려있는 것이 아닌가?! 아니 이--것들이!!!!!!...
집에 들어가 그릇을 얼른 집어와 장식들을 하나하나 따서 담으니 한 그릇 가득이다. 모아 놓으니 집 밖으로 고개를 들쭉날쭉한다. 숫자가 많아지니까 귀엽다는 생각은 싸악 없어지고 이젠 퇴치해야 할 적으로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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