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후 세시쯤 시작해서 1.4-inch 폭설(?)이 내렸다. 당연히 제설장비도 별로 없고, 눈길 운전경험이 없는 운전자들은 차가 미끌어지니 차선 하나를 잡아먹고 ...
이래 저래 10 mile 떨어진 집에 가는데 두 시간 걸렸다. 해서 평균 속도는 시속 5 마일 (5 mph). ㅠㅠ.
집에 도착하니 긴장이 풀려 그냥 쫙 늘어져 버렸다.
간밤에 영하로 내려간 기온으로 side road 상의 눈은 얼어버렸고, K-12 학교들은 모두 close.
아침 병원 appointment 가 있어서, 취소할까 하다가 출발했더니, 다행이 큰 길은 다 녹아서 운전엔 지장이 거의 없었다. 때문에 보통은 사람들로 북적대는 대기실이 터엉 비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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