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30, 2012

어씨 오픈을 보고

cable TV를 최근 upgrade 해서 드디어 ESPN 을 시청할 수 있었는데, 어제 끝난 Australia (Aussie) Open Men's final match를 3rd set 중반 부터 볼 수가 있었다.

Djokovoc vs. Nadal
이들 이름은 익숙한데 시합을 보는것은 처음이군요.
결과는 무려 약 6시간의 사투끝에 Djokovoc 의 승리로...
(나는 30분 뛰고 헥헥거리는데... ㅠㅠ)


경기를 보는데 마치 roller coaster 같아요.
3rd set 을 맥없이 내준 Nadal 이 곧 무너질 것 같더니만,
끈질기게 달라붙어 기어이 4th set을 따냈고,
그 여새로 final set 에서 4-2로 리드하는 상황이...
이때는  Djokovoc이 무너질 줄 알았어요.

하지만 상황이 다시 역전, 결국 Djokovoc grabbed the crown!!

중계 해설가들의 commentaries 중 기억나는 것은 (maybe not exactly the same words):
"Both players are not willing to surrender!!"
"The match highlights not only their great skills but also their will...."

인생도 이와 같읍니다.  Roller coaster.  새옹지마란 예기지요.
같이 본 아들에게도 좋은 교훈이 됐어요.  쉽게 포기하지 말라!

=°|°=

2 comments:

  1. 물어 물어 찾아왔습니다.

    읽고 싶은 충동을 주는 글들이 많군요.
    자주 들러 눈팅도 많이 하렵니다.

    질문하나..
    '천일을 채울 수 있을까?' 라는 표제에
    무슨 특별한 사연이나 뜻이 있는지 궁굼합니다. 답은 안주셔도 상관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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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특별한 뜻은 없고 지난 3년간 아즉 100번도 못 채웠으니, 이 속도로는 30년을 꾸준히 해야... 건강히 80까지 살면 가능하겠지만요, 인명은 재천이라...

    한타가 어려워 가끔 영어로 칩니다. 양해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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