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August 7, 2011

so beautiful bugs-10: 쭐쭐이와 땡땡이

여느 한국집 뒷마당에 흔이 심고 먹는 야채로는 부추, 깬닢, 파, 고추, 호박 (squash), 오이등을 들 수 있겠다.
근데, 쫌 가꿔서 맛 나게 먹을려는 '한여름밤의 꿈'은 종종 nightmare로 변하는데, 여러 야생동물과 나쁜(?) 곤충들이 그 주범이라...

게중 어떤 놈들은 '천사의 탈'을 쓰고 있는데 (look innocent), 예로  striped cucumber beetles (we called them 쭐쭐이)와 spotted cucumber beetles (땡땡이)를 봅시다.

Click to enlarge. (Sunday, Aug. 7, 2011)
The above photo was taken in the morning when the flower was wide open.  Luckily I found one 호박꽃 that has both 쭐쭐이 & 땡땡이. As you can see in the photo, they have characteristic stripes or dots on the back (= elytra), thus they are named.  These beetles are medium-sized (0.5-1 cm long).
Although they don't look so threatening, they transmit bacterial pathogens, which infect and cause wilting (and eventual death) of plants.  Particular host plants are cucumbers and squashes, ㅠㅠ.  More info can be found in many websites (e.g., http://www.ghorganics.com/CucumberBeetles.htm)

혹 이런놈들 보이면 그저 손으로 잡아 없에는게 (manual insecticide) 맛있는 건강 여름 밥상을 위해 상책일듯...  No mercy!!  몇마리 잡아없엔다고 이넘들이 멸종될 가능성은 거의 zero...

Pros of the manual insecticide:
1. no harmful chemical in your food (real organic).
2. you have a chance to observe the nature.

=°|°=

They belong to Order Coleoptera: Family Chrysomelidae.

2 comments:

  1. 에휴.. 글을 읽어보고 전 열심히 이놈들이 있는지 찾아보고 있는데 잘 모르겠어요.
    뭔가가 날아뎅기는데 제 눈이 좋지않은데다 잘못알아보겠네요. 우리집호박넝쿨이 일순간 시들해지고 끝이 말라가는것이 요놈들일 가능성이 매우 높아 손으로라도 잡아보려고 하는데 제손에 죽을 놈이 있을까 싶어요. 요전에 우리집 포도나무에 비둘기가 둥지를 틀고 새끼두마리를 낳고 키운적이 있었는데 처음에는 귀엽고 흥미롭다가 주변에서 비둘기의 폐해에 대해 이야기하니 무섭더군요. 그래서 새끼들이 날정도가 되자 쫒아내고 둥지를 부숴버렸는데 나에게 이렇게 잔인한면이 있다는 점에 여러생각을 했습니다. 정말 비둘기들은 백해무익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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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비둘기의 폐해라...==! (생각중 임을 암시하는 이모콘). 처음 들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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