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esday, July 19, 2016

how do you hold the moonbeam in your hand

"how do you hold the moonbeam in your hand"

위의 소절은 영화 'Sound of Music' 에 나오는 한 노래에서 따온 것

영화에서 주인공 Maria 는 수녀 수련생이지만 천성이 자연을 좋아하고 노래를 좋아해서 매일 수련보다는 들과 산에 나가 노래부르다가 미사시간에 지각하기 일수..
첫 장면에서 Mother 수녀와 다른 수녀들이 모여, 또 늦는 Maria 를 흉보며 부르는 노래중에 위이 가사가 나온다.  Moonbeam 은 Maria 를 암시하는 말.  그 천성을 어찌 강제로 다스릴 수 있겠냐는 뜻이리라..

어젯밤 보름달이 훤히 떠올라 잠시 뜰에 나가 감상하던 중에 위 노래가 생각나서 잠시 달을 보다가 장난기가 돌아 사진을 찍어 보았는데 제법 흥미롭게 나왔다.

달을 잡아서...

가두었다.

Moonbeam 이 아니라 아예 달을 잡아 손가락안에 가두어 버렸다.  밤이라 마치 거대한 손이 숲에서 나와 달을 잡아 버린 것 같다.



Sunday, July 10, 2016

so beautiful bug-40: wheel bug (assassin bug)

여러가지 애쓰며 심어논 장미며, 감나무며, 베리며 등등을 무차별 공격하던 Japanese beetle 이 칠월로 접어들면서 좀 수그러 드는 느낌이다.  그동안 보이는 데로 손으로 잡아대고, 약도 쳐보고 했는데 워낙 수가 많다보니, 쉬이 없에기는 힘겨웠는데...

장미를 조사하던 중에 '어라!'
beetle 한 마리가 누군가에 잡혀 먹고 있다.  
좀 더 자세히 보니, 이 착한 predator 는 assassin bug 란 별칭이 붙은 놈.  게중에 이놈들은 등에 톱니바퀴모양의 구조를 갖고 있어 "wheel bug" 라고 불린다.  오래전에 sample 로 본 적이 있는데 실물로 특히 식사중인 녀석을 본 것은 처음. 


이름 그대로, 이들은 포식자. 지나가는 다른 벌레를 잡아서, 뾰죽한 주둥이를 찔러 놓고 소화액을 주입하면, 그 소화액으로 인해 먹이의 macro molecules 이 분해되고 그것을 빨아 먹는 것.  
좀 더 많이 친구들도 대려오면 좋으련만, 포식자는 주로 솔로로 노니.....

불완전 변태를 하는 종류이고 계통학적으로:

Order Hemiptera
Family Reduviidae

Tuesday, July 5, 2016

Juno 드디어 남편품으로

Jupiter 를 탐사하기 위해 약 5년전 Juno spacecraft 를 뛰운 것이 무려 1.8 billion miles 을 여행한 끝에, 7월 4-5일 드디어 Jupiter orbit 에 무사히 도착해서 앞으로 20여 개월 Jupiter 를 돌면서 엄청난 양의 자세한 관측자료를 보내올 예정이다.

from Wiki

Juno 는 Jupiter 의 아내 이름을 따서 지었다고 한다. (그리스신화로는 Zeus 와 Hera).

지구에서 Jupiter 까지의 거리는 365-601 million miles. Juno 는 태양의 강력한 중력을 벗어나기 위해, deep space maneuver 를 이용해, 지구의 중력을 이용한 speed boosting technique 을 써서 (Earth flyby) 목성에 도달하였다. 
목성에 근접하면서, 목성의 중력으로 인해 최고 속도가 165000  miles per hour 까지 올라갔는데, 적절한 시점에서 rocket 연료를 태워 속도를 줄여면서 목성의 괘도에 안착하는데 성공했다고 한다. 

  • Launch - August 5, 2011
  • Earth flyby gravity assist - October 2013
  • Jupiter arrival - July 2016
  • Spacecraft will orbit Jupiter for 20 months (37 orbits) 
  • End of mission (deorbit into Jupiter) - February 2018
  • price tag: $1.1 billion
  • distance traveled: 1.8 billion miles

Thursday, June 30, 2016

chasing Mars

작년 부터 시작된 나의 별보기는 조금씩 그 깊이를 더해가며 지난 오월부턴 행성에 촛점을 맞추어 졌는데..

일단 봄 부터 져녁하늘에 나타난 Jupiter 를 관찰하면서, Jupiter 의 가장 큰 네개의 달 (IO, Europa, Ganymede, Callisto) 이 날마다 다른 패턴을 보여주는 것을 계속 재미있게 보고, 이젠 관찰기록을 만들고 있다. 이들 Jovian Moons 은 워낙 강력한 목성의 중력장으로 인해 그 공전 속도가 어마어마하다.  가장 가까운 IO 는 겨우 이틀이 안되는 시간에 목성을 한바퀴 돌고 있다. 다른 달도 워낙 빨리 공전하니, 관찰 할때마다 그들의 위치가 바뀌어 나가는 것을 기록하는 것도 한 재미다.

지난 오월 저녁 하늘부터 드뎌 화성 (Mars) 이 그 붉은 자태를 드러내셨는데, 지구와 가장 근접해서 공전하는 중이라 아주 밝게 보인다.  화성의 공전 주기는 687 Earth days (자전 주기는 지구와 비슷한 24.6 시간).  그러니까 대략 지구가 태양을 두번 도는 동안 한번의 공전을 마친다.  그러니까 지구와 같은 선에서 출발하면 (opposition), 자구가 한 바퀴를 마치고 제자리로 돌아오는 시간에, 화성은 지구와 완전히 반대되는 위치 (conjunction) 에 있어, 지구로 부터 가장 멀리 있게 된다.

Mars 의 자전축은 지구와 비슷하게 25.2° 기울어져 있어 지구처럼 계절 변화가 있다.  그 증거로는 극지방에 보이는 ice cap 의 사이즈가 변한다고 한다. 마치 지구의 남-북극 얼음덩이 크기가 계절변화를 보여주는 것처럼...  그래서 solar energy 로 움직이는 Mars 탐사 robots 이 겨울을 나는 것을 해결하는 것이 큰 과제라 한다.



Wednesday, June 22, 2016

famous Rachel

아주 짜증나는 전화가 하루에도 두세번 걸려온다. 발신자는 Rachel.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있는지 구글해보니....  

(source) https://www.consumer.ftc.gov/blog/whats-deal-rachel-card-services-your-top-3-questions-answered

이들 사기업체는 spoofing 을 이용하여 전화번호를 계속 바꾸기 때문에 발신자를 block 해도 소용이 없다.  심지어는 caller id 에 내 전화번호가 뜨기도 한다. 상기한 website 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아직은 근절 방도가 없으니, 그저 전화가 오면 바로 끈어 버리는 것이 최선일 듯.   왜 그리도 남을 등쳐먹고 살려고 할까?



Sunday, June 5, 2016

new generation

지난 5월 30일에 포스팅한 Carolina Wren 의 알 다섯개가 어제와 오늘에 걸쳐 모두 깨어났다.
어떤 놈들은 벌써 솜털이 부슬부슬 나있다.
시간을 두고 좀더 관찰하니, 어미새 아비새 둘이 번갈아 가며 새끼들을 돌보는 것 같다. 다행이다.  비오고 바람불어 기온이 제법 쌀쌀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 다섯마리 중 몇이나 살아 남아 어른새가 되어 다음새대를 이어 나갈까?!
일단 울타리 안에서 기르니, 어느 정도는 predator 로 부터 보호가 된다지만, 약하게 태어난 놈들은 자연 도태될 것이고....
일단 내 힘을 합쳐 지렁이라도 잡아서 먹여야 겠다. ^^


(후기) 어제 보니 (6월 9일) 모두 죽어 버렸다. 이유는 무었이었을까? 쌀쌀했던 아침기온?  병에 걸렸을까?  개미들 공격? 아뭏은 자연에서 생존의 길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지금 우리눈앞에 보이는 새 또는  온갓 다른 동물들은 이 험난한 길을 이겨낸 장한 놈들인 것이다.

Monday, May 30, 2016

generation after generation

야드를 가끔 거닐다가 바로 근처에서 후다닥 날라 도망가는 새를 보았다. 무심코 지나 쳤는데 같은 일이 서너번 반복되니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근처를 조심 조심 뒤져보니, 새알이 다섯개나 들어있는 네스트를 발견!  

누구 새끼일까?
쌍안경으로 알을 품고 있는 어미새를 관찰하다가 그전에 조류도감에서 본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Carolina Wren 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얼핏 참새와 비슷하지만 꼬리가 길고, 눈가에 하얀 eyebrow 무늬를 갖고 있다.

야드에서 발견한 nest.
크기 비교를 위해 알 하나를 슬쩍 도둑질해서 Nickel 위에 놓고 찰칵.
마킹을 한 뒤에 네스트에 리턴. 어미새가 알았을까?

일주일 넘게 야생 터키 두마리가 새끼들을 거느리고 meadow 를 거닐며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 있다.  wild turkey 는 아주 영리한 새로 한때 미국의 심볼로 거론되었던 새.
wild turkey 자매와 병아리들. 이 두마리는 항상 같이 다녀서 아마도 시스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병아리들은 이제 짦은 거리를 날기도 한다.

다들 무사히 자라서 어미새로 또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길 빌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