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30일에 포스팅한 Carolina Wren 의 알 다섯개가 어제와 오늘에 걸쳐 모두 깨어났다.
어떤 놈들은 벌써 솜털이 부슬부슬 나있다.
시간을 두고 좀더 관찰하니, 어미새 아비새 둘이 번갈아 가며 새끼들을 돌보는 것 같다. 다행이다. 비오고 바람불어 기온이 제법 쌀쌀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 다섯마리 중 몇이나 살아 남아 어른새가 되어 다음새대를 이어 나갈까?!
일단 울타리 안에서 기르니, 어느 정도는 predator 로 부터 보호가 된다지만, 약하게 태어난 놈들은 자연 도태될 것이고....
일단 내 힘을 합쳐 지렁이라도 잡아서 먹여야 겠다. ^^
(후기) 어제 보니 (6월 9일) 모두 죽어 버렸다. 이유는 무었이었을까? 쌀쌀했던 아침기온? 병에 걸렸을까? 개미들 공격? 아뭏은 자연에서 생존의 길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지금 우리눈앞에 보이는 새 또는 온갓 다른 동물들은 이 험난한 길을 이겨낸 장한 놈들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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