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22, 2016

famous Rachel

아주 짜증나는 전화가 하루에도 두세번 걸려온다. 발신자는 Rachel.
얼마나 많은 사람들이 당하고 있는지 구글해보니....  

(source) https://www.consumer.ftc.gov/blog/whats-deal-rachel-card-services-your-top-3-questions-answered

이들 사기업체는 spoofing 을 이용하여 전화번호를 계속 바꾸기 때문에 발신자를 block 해도 소용이 없다.  심지어는 caller id 에 내 전화번호가 뜨기도 한다. 상기한 website 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같은 방식으로 괴롭힘을 당하고 있다.  아직은 근절 방도가 없으니, 그저 전화가 오면 바로 끈어 버리는 것이 최선일 듯.   왜 그리도 남을 등쳐먹고 살려고 할까?



Sunday, June 5, 2016

new generation

지난 5월 30일에 포스팅한 Carolina Wren 의 알 다섯개가 어제와 오늘에 걸쳐 모두 깨어났다.
어떤 놈들은 벌써 솜털이 부슬부슬 나있다.
시간을 두고 좀더 관찰하니, 어미새 아비새 둘이 번갈아 가며 새끼들을 돌보는 것 같다. 다행이다.  비오고 바람불어 기온이 제법 쌀쌀해서 걱정이 되었는데...



이 다섯마리 중 몇이나 살아 남아 어른새가 되어 다음새대를 이어 나갈까?!
일단 울타리 안에서 기르니, 어느 정도는 predator 로 부터 보호가 된다지만, 약하게 태어난 놈들은 자연 도태될 것이고....
일단 내 힘을 합쳐 지렁이라도 잡아서 먹여야 겠다. ^^


(후기) 어제 보니 (6월 9일) 모두 죽어 버렸다. 이유는 무었이었을까? 쌀쌀했던 아침기온?  병에 걸렸을까?  개미들 공격? 아뭏은 자연에서 생존의 길은 참으로 어렵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한다.  지금 우리눈앞에 보이는 새 또는  온갓 다른 동물들은 이 험난한 길을 이겨낸 장한 놈들인 것이다.

Monday, May 30, 2016

generation after generation

야드를 가끔 거닐다가 바로 근처에서 후다닥 날라 도망가는 새를 보았다. 무심코 지나 쳤는데 같은 일이 서너번 반복되니 좀 이상한 생각이 들었다.  근처를 조심 조심 뒤져보니, 새알이 다섯개나 들어있는 네스트를 발견!  

누구 새끼일까?
쌍안경으로 알을 품고 있는 어미새를 관찰하다가 그전에 조류도감에서 본 기억이 있어 찾아보니 Carolina Wren 이 거의 확실해 보인다.  얼핏 참새와 비슷하지만 꼬리가 길고, 눈가에 하얀 eyebrow 무늬를 갖고 있다.

야드에서 발견한 nest.
크기 비교를 위해 알 하나를 슬쩍 도둑질해서 Nickel 위에 놓고 찰칵.
마킹을 한 뒤에 네스트에 리턴. 어미새가 알았을까?

일주일 넘게 야생 터키 두마리가 새끼들을 거느리고 meadow 를 거닐며 무언가를 열심히 먹고 있다.  wild turkey 는 아주 영리한 새로 한때 미국의 심볼로 거론되었던 새.
wild turkey 자매와 병아리들. 이 두마리는 항상 같이 다녀서 아마도 시스터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 병아리들은 이제 짦은 거리를 날기도 한다.

다들 무사히 자라서 어미새로 또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길 빌어본다.

Friday, May 20, 2016

so beautiful bug-39: snipe fly revisited

지난 며칠 들판에 풀을 깍는데, 까만 색의 파리종류가 날라 다니며 가끔 lawn mower 에 앉는다.  '무엇일까' 호기심이 작동하여 어젠 병을 들고 나가 간신이 한 마리를 잡아 왔다.

크기가 약 penny size. 아마도 female.

사진을 찍고 여리저리 살펴보는데, 뭔가 그전에 잡아서 포스팅한 놈과 비슷하다.  뒤져 보니 거의 5년 전에 snipe fly 를 올린 적이 있었다.  다른 점은 이번에 잡은 놈은 등까지 온통 까만데, 그전 것은 등이 노랑색을 띠고 있다는 것 (해서 이름도 Golden-backed Snipe Fly).

source: bugguide.net

좀 더 조사해 보니, 이 둘은 사촌 지간으로 Family Rhadionidae 에 속하고,
Golden-backed Snipe Fly 학명은 Chrysopilus thoracicus
새로 잡은 놈은 Chrysopilus velutinus (or connects) 라 생각된다.



Wednesday, May 18, 2016

Kilimanjaro 의 눈

해발고도 ~5900m (~19300 ft)를 자랑하는, Tanzania 에 위치한 Africa 의 최고봉.
일년 내내 뜨거운 적도근방에 위치하지만 정상엔 언제나 눈과 얼음으로 덮여있어 그 위용을 떨쳐온 산.
해밍웨이의 단편작 "The Snow of Kilimanjaro" 의 주제가 되었던 산.

이제 그 만년설의 위용도 서서히 사라져 간다.
지구는 그렇게 변해가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영원한 낙원을 꿈꾸며 산다.

어제와 오늘:  (Left, Feb. 1993 vs. Right, Feb. 2000)
http://climate.nasa.gov/images-of-change/


Tuesday, May 3, 2016

100 m 달리기 세계신기록

1 분 17초.
100세 할머니 Ida Keeling 이 얼마 전에 세운 100 m 달리기 기록으로 100세 이상 그룹에서 세계신기록이 되었다.  나이를 떠나 100 m 세계신기록은 Usain Bolt 이 보유하고 있는 9.58초.


맨 뒤 빨간 모자를 쓴 분이 Ida Keeling
올해 백세라면, 1916년 생. Woodrow Wilson 이 대통령하던 시절. 세계 일차대전이 한창이었다. 
아직도 정정하시다 하니 그 에너지는 어디서 나오는 걸까? 
한편 부럽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론 '그리 오래 사는 것이 무슨 큰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본다.



Saturday, April 23, 2016

어처구니 없네

한 마디로 어이가 없어 너털웃음밖엔 나오지 않는다.

에피소드 1:
퇴근 후에 집에 오는데, 드라이브 way 로 들어 오다가 왠 거문 것들이 서성이는 것이 보였다. 다시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아니 이건!  네마리의 검정 소가 우리 땅으로 들어와서 이것 저것 뜯어 먹고 있다.  너무도 황당한 나머지 그저 보고만 있었는데, 아차 이것들이 올해 애써 심어논 조그만 과실나무를 작살내는가 싶어서 소리를 꽥꽥 질러 댓더니, 힐끗 보다가 '애이 더럽다' 하는 표정으로 뒷쪽으로 조금씩 간다.

소리를 질러대니 먹는 걸 멈추고 쳐다보고 있다

도무지 어찌해야 할지 난감해 하나가, 일단 Animal control center 에 연락을 해 놓고 기다렸다.
"도대체 어디서 이넘들이 온거지? 우리 주변엔 소 키우는 집이 없는데?"

불안한 맘으로 길가에서 이넘들 가는 쪽을 지켜보고 있는데, 지나가던 트럭 한대가 서더니 혹시 소를 못 보았는지를 묻는다.
"저리 갔어. 네마리야. 니가 주인이냐?"
그렇단다. 자기집 우리에서 탈출 했단다.
"당신 어디 살어?"
"Marine Street"
거의 one mile 떨어진 곳이다.
"아니 거기서 부터 이 소들이 네마리나 행진해서 여기까지 왔다고???"
이유와 과정은 어찌 됐던, 일단 소들을 우리 집 밖으로 몰아내고 자기집으로 데려가야 할 텐데, 이 주인도 난감한 모양이다.  네 사람이 먹이를 가지고 꼬시면서 한 시간걸쳐 일단 소들을 옆집으로 몰고 갔는데, 이제 옆집 주인들이 나와서 걱정스레 보고있다.
다행이 큰 피해는 없어서 안심하고, 다시 올지 몰라 걱정스레 한참을 주시하다가 들어와 저녁을 먹는데,  웃음밖에 안 나온다.  살다보니 별일을 다 겪고 있다.

에피소드 2:
소들로 인한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오늘은 간만에 비가 제법 내려 주어 심어 놓은 화초며 과실나무며 해갈이 되었다고 좋아 했는데,  퇴근길에 집 가까이 도로에 뭔가 허연 것이 곳곳에 쌓여 있는 것이 보였다.  뭔가? 의아해 하다가 별 생각없이 집에 도착했더니, 아니 곳곳에 우박 더미가 눈에 뛴다.  그것이었다, 운전 하면서 보았던 것이...
다행이 우박이 크질 않아서 지붕에 damage 를 줄 것같진 않았는데, 곳곳에 우박세례를 맞은 식물들에 여기저기 구멍이 뚤리고, 꽃가지가 떨어져 나가고 난리가 아니다.

우박더미가 곳곳에 보이고, 피해를 입은 식물들이 너부러져 있다.

이건 소떼들 보다 훨씬 더 피해가 극심하다.  어제에 이어서 그저 어처구니가 없어 너털웃음밖엔 나오지 않는다오...  Mother Nature 가 하는 일을 어쩌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