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선 '극성부모'에 해당되는 말이 "Helicopter parent" 다. 애들 위에 항상 hovering 한다는 뜻에서 지어졌다.
Cell phone is the longest umbilical cord. |
이렇게 자란 아이들을 교육시키는 선생님들은 항상 피곤하다. 왜냐하면 수업에 대한 모든 정보를 자세하게 제공해야한다. 수업시작전에 강의 스케쥴 (syllabus)을 작성하는데, 여기엔 매주 강의 스케쥴, 시험 스케쥴, 시험방식, 학점산출방식, expectations from students, learning outcomes, rubrics 등등을 제공해야한다.
대학에선 강의 슬라이드를 미리 제공해야한다. 의무는 아니지만, 이미 스탠다드화 되어있기 때문에, 그것에 이긋나면 학생들의 반응은 뻔하다. 트집 잡한다는 예기다.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투명하게 학점을 메긴다는 의지를 제공하는것은 좋은데, 그럴 경우 거의 객관식 시험에만 의존해야만 하고, 학생들이 독립적인 생각을 할 기회가 제공되질 않는다.
여기에 덧붇여지는 문제는 학점인플레!
Ohio State Univ 에 교수로 있는 분의 컬럼이 상황을 아주 적절하게 설명해주고 있다.
"Too many faculty members now are scared to watch their students struggle and fail. Bad for their self-esteem, worse for my annual evaluation from my department chair."
"Perhaps it started with the now well-documented phenomenon of grade inflation. Reluctant to make students feel bad, we started giving A’s for effort, not necessarily for accomplishment or mastery.
When I was in graduate school I overheard one of my comrades arguing with a student over a grade. He’d gotten a B on the midterm: “But a B … that’s like a C!” the student yelled in utter desperation. The student, it turns out, has been proved largely correct. The children at America’s colleges and universities may not all be above average, but their grades usually are."
(source: chronicle.com/blogs/conversation/2014/08/05/the-rise-of-the-helicopter-teacher/?cid=at&utm_source=at&utm_medium=en)
그리하여 이젠 아이들을 spoon-feeding 해야 하는 "Helicopter Teacher" 가 증가하고 있다는 불편한 현실이다.
매년 학교측에선 올해 신입생들의 질 (고등학교 성적과 ACT 점수를 바탕으로) 이 사상최고 라고 광고한다. 학점뻥튀기가 이미 고등학교에서부터 이루어 졌으니 당연한 결과라 하겠다.
헌데 문제는 그런 질적향상을 감지할수 없다는 것이 전공 교수들의 전반적 견해다.
한 예로, 교양과목을 (General Education 이라고 함) 주로 듣는 1-2 학년때 좋은 성적을 올린 학생들이 3-4학년 전공과목에서 고전하는 경우를 많이 본다.
바로 잡을만한 묘수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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