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nday, January 20, 2014

대서양 횡단비행

날씨는: 35-55°F.  Sunny

찰스 린드버그. 별명으로는 Slim, Lindy..
잘 알려진 대로 처음으로 뉴욕에서 파리까지의 solo trans-Atlantic flight 성공시킨 인물.
그 전엔 그냥 그런가 보다 (what's the big deal?) 했었는데....

TCM 에서 린드버그의 이 처녀비행을 영화로 방영하는걸 보면서 
이것 참 보통일이 아나였구나!!
약 3600 mile 거리를 Sprit of St. Louis (날틀 이름) 를 혼자서 33+시간 동안 몰면서
졸음과 싸우고, 얼음과 싸우고...
망망바다위에 착륙할 곳도 없으니 여차라면 바다로 직행하는 황천길,
조금만 off-course 해도 연료 부족으로 역시 황천길.
실재로 린드버그 전에 네명이 목숨을 바치셨다고...

Lindbergh and his aircraft (Sprit of St. Louis)
참 대단한 일이였는데...
조금 다르게 생각하면 어짜피 누군가는 했을 일.
단지 '처음으로 그 일을 이룬' 사람이란 걸, 그 이름을 남기려 목숨거는 일을 마다하지 안는다.  그러니 '사람'이란 신기한 독특한 존재임엔 틀림없다. 항상 '영웅 (또는 스타)' 을 필요로 하고, 그러니 그 '영웅'을 만들고 영웅이 되고 싶어하고....  전쟁영웅, 스포츠영웅, 정치영웅, 탐험영웅, 과학 사상 철학 종교영웅 등등...
하긴 그러한 이벤트가 없으면, 삶이 boring 해지고, 사람들은 그 "boredom" 을 견딜 수 없다. 그렇게 genetically program 되 있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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