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December 26, 2013

그렇소맛소

날씨: 30-46도. 쾌청

Christmas (그렇소맛소) 도 지났다.

나이를 먹어감에, 또 집에 어린아이가 없으니, 그렇소맛소의 감흥도 많이 감퇴해버려 Holiday 장식도 별로 없이 지나가 버렸다.
그나마 약 3년 예정으로 버지니아에 살고있는 아내의 동기동창 가족이 방문해 주어서 조그만 터키라도 한마리 구워 먹었으니 그렇소맛소 생색은 낸 샘이다.

필드에서 포착한 wild-turckey. 아주 영리해서 미국의 상징으로 거론 됐던 동물.  

결혼식 이후에 첨 만났으니, 거의 이십여년만이다.  살아 있으니 또 이렇게 만나고, 옛날의 회포를 푸니 아련했던 옛 대학시절의 추억이 되살아나며 그리움/아쉬움에 잠시 사뭏치기도 했지만...

짧았던 회후는 '떠나는 자와 남는 자'의 감성을 잉태하니, 그 후유증이 쉬이 가시지 않는다. 하지만 누가 밥맥여 주나?  back to normal 해야지....
영화 Bushman 을 다시 보면서, '그들처럼 살 수는 없을까?'

세모에 잡 생각이 끝이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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