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말이랑께. 참말로 재미난 거슨 우리 몸의 세포들은 항상 죽을 채비를 하고 있다는 거시여 (by default). 평상시엔 death inhibitors 가 세포의 자살을 방지하는데, 만약에 어떤 시그날이 이 death inhibitors 를 방해하면, 곧바로 자살한다는 (Apoptosis) ㅠㅠ...
apoptotic bodies (cell blebs) from the dying cell (left) are engulfed (= cleared) by macrophages (right). |
헌데 이들의 죽음은 우리의 삶에 꼬옥 필요하다는데, 이야기즉슨.....
한 예로 viral infection.
세포에 virus가 침투하면, 그 virus 는 세포안에서 증폭하여, 수십 수백만개의 복재 virus를 만들고, 이것들이 다시 2차 3차 .... 의 감염을 거치면서 병을 일으킨당께?
근디, 첫 번째 세포가 감염되자 마자 팍 죽어 뻐리면, virus는 미처 새끼를 만들어낼 시간이 없어, 2차 3차.. 감염의 확율이 줄어들 것 이라구만.
즉 세포가 '자살을 통해 온 몸을 살린다'는 살신성인의 모범을 보여주는 조은 예라구만.
건강하신 분들! 지금 이 순간에도 virus 로 부터 자신을 지켜주는 '자살세포'들에게 감사하시쇼, 잉? =°|°=
세포가 그렇게 눈물겹게 우리를 보호하고 있군요. 생명을 바쳐가면서... 재미있게 잘 배웠습니다. ^^
ReplyDeleteIt is quite amazing to see how various living parts work together harmoniously. And many of these functions are genetically program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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