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turday, November 28, 2015

Giving Thanks

또 한번의 땡스기빙데이가 지나갔다.
터키를 굽고, 크랜베리젤리를 만들고, mashed potato 와 기타 여러 요리를 한다고 키친이 북적된다.
15 파운드 짜리 터키가 오븐에 들어가서 몸 녹이기 직전

어떤 땡스를 줄수있나 곰곰 생각해 보니,

밥 굶지 않고 살아 있는 것이 고맙고
큰 병 없이 그런데로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는 것이 고맙고
또 그런 아내와 아들이 옆에서 희로애락을 나눌 수 있음이 고맙고
즐거운 사진 한장이라도 share 할 수 있는 형제가 있음이 고맙고
터키 한마리 같이 먹으며 이런저런 예기를 나눌수 있는 친구가 고맙고
일터에 내몸을 매일 실어 나르느라 고생하는 차가 있으니 고맙고
가끔 나타나서 우리 일상에 자그마한 변화를 주는 사슴들이 고맙고
밤하늘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별들이 고맙고
가끔씩 뿌려주어 주변을 녹색으로 만드는 빗방울들이 고맙고
추운 날 따뜻한 벽난로를 태우며 고구마라도 구워먹을 수 있음이 고맙고

주변엔 온통 고마운 것들 투성이다. 무얼 그리 더 바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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