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48-53°F, cloudy
지난 일년동안 계획했던 이사를 드디어 단행했다.
미국에서 약 25년 살면서, 아마 최소 12번은 이사를 한 것 같은데 ㅠㅠ.
하지만 이번 이사는 특별한 의미가 있다. 집짓기를 처음부터 우리 부부가 계획해서 실행에 옮겨 끝을 보았으니.. .
다 끝내고 보니 물론 미흡한 면이 군데군데 보이지만, 이만하면 OK.
앞으로 새 보금자리에 행복을 담는 일이 더 힘들 지 않을까?
Friday, November 15, 2013
Thursday, November 14, 2013
예수의 염색체는 몇개?
날씨: 47-58°F
며칠 영하로 곤두박치던 온도가 오늘부턴 좀 풀리는 갑다.
오래 전 4 컷짜리 신문만화 (Curtis) 에 실린 것인데..
두 개구장이 형제는 부모따라 마다 교회를 다닌다.
하루는 요녀석이 목사에게 물어본다.
Curstis: "목사님, 아담도 배꼽이 있나요?"
목사: ???
Curstis: "있잖아요. 아기들은 엄마 몸에서 자라 나오니까 다 배꼽이 있는데, 아담은 하나님이 만드셨잖아요?"
목사: 할말을 잃고 ....
비슷한 예기로,
오늘 차를 타고 오다가, 갑자기 "예수의 염색체는 몇개 였을까?"라는 장난스런 질문이 떠올랐다.
사람의 염색체는 전부 46개로, 23개는 엄마의 난자로 부터, 그리고 나머지 23개는 아버지의 정자로 부터 받아 46개 (23 쌍)의 염색체를 가진 수정란이 엄마의 자궁속에서 태아로 발전해서 정상적인 아기가 태어나는 것인데,
Bible 에 따르면, 예수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생겨난 아기가 아니니, 마리아로 부터만 받은 23개의 염색체만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이런 경우 야예 난자가 발생이 안되던가 완전 기형아이거나... (곤충의 경우엔 수정 안 된 알이 정상적인 개체로 발달하는 종류도 드물게 있지만..)
근데, 남자로 태어 날려면 아버지로 부터 Y 염색체를 받아야 하는데,
Bible 에 따르면 예수는 남자임에 틀림없고.
허 참!!! 이거 어찌 해석을 해야하나 ?!%&
굳이 따지자면, 하나님이 남자란 말인가?
며칠 영하로 곤두박치던 온도가 오늘부턴 좀 풀리는 갑다.
오래 전 4 컷짜리 신문만화 (Curtis) 에 실린 것인데..
두 개구장이 형제는 부모따라 마다 교회를 다닌다.
하루는 요녀석이 목사에게 물어본다.
Curstis: "목사님, 아담도 배꼽이 있나요?"
목사: ???
Curstis: "있잖아요. 아기들은 엄마 몸에서 자라 나오니까 다 배꼽이 있는데, 아담은 하나님이 만드셨잖아요?"
비슷한 예기로,
오늘 차를 타고 오다가, 갑자기 "예수의 염색체는 몇개 였을까?"라는 장난스런 질문이 떠올랐다.
사람의 염색체는 전부 46개로, 23개는 엄마의 난자로 부터, 그리고 나머지 23개는 아버지의 정자로 부터 받아 46개 (23 쌍)의 염색체를 가진 수정란이 엄마의 자궁속에서 태아로 발전해서 정상적인 아기가 태어나는 것인데,
Bible 에 따르면, 예수는 정상적인 방법으로 생겨난 아기가 아니니, 마리아로 부터만 받은 23개의 염색체만 갖고 있어야 한다는 결론인데, 이런 경우 야예 난자가 발생이 안되던가 완전 기형아이거나... (곤충의 경우엔 수정 안 된 알이 정상적인 개체로 발달하는 종류도 드물게 있지만..)
근데, 남자로 태어 날려면 아버지로 부터 Y 염색체를 받아야 하는데,
Bible 에 따르면 예수는 남자임에 틀림없고.
허 참!!! 이거 어찌 해석을 해야하나 ?!%&
굳이 따지자면, 하나님이 남자란 말인가?
Friday, November 8, 2013
재미난 말들
38°F - 57°F
늦가을로 접어드니, 쌀쌀해 지는 날씨와 함께 화사로왔던 단풍도 점점 빛을 바래고 집 뜨락엔 낙엽이 수북히 싸이고 있다. '오 핸리'의 '마지막 잎새'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따끈한 정종 한잔도...
지난번 길을 가다가 신나게 굴러가는 낙엽들을 보고, 그 모양이 마치 "걸음아! 날 살려라!" 하는것 같아서 낄낄 거리고 웃었더니, 엽지기 (아내)가 뭔 사춘기 소녀냐고 핀잔을 준다. 뭐 웃긴 건 웃긴 거지. 남 해치는 것도 아닌 감성표현을 궂이 억누르면서까지 살 필요가 있을까....
올 해도 flu shot을 맞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
늦가을로 접어드니, 쌀쌀해 지는 날씨와 함께 화사로왔던 단풍도 점점 빛을 바래고 집 뜨락엔 낙엽이 수북히 싸이고 있다. '오 핸리'의 '마지막 잎새'가 생각나는 계절이다. 따끈한 정종 한잔도...
지난번 길을 가다가 신나게 굴러가는 낙엽들을 보고, 그 모양이 마치 "걸음아! 날 살려라!" 하는것 같아서 낄낄 거리고 웃었더니, 엽지기 (아내)가 뭔 사춘기 소녀냐고 핀잔을 준다. 뭐 웃긴 건 웃긴 거지. 남 해치는 것도 아닌 감성표현을 궂이 억누르면서까지 살 필요가 있을까....
올 해도 flu shot을 맞아야 할지 고민 중이다.
아내와 차를 타고 가다가 가끔 재미난 말들을 떠올리곤, '그 어원이 뭘까?' 같이 생각해 보면 재미가 있다. 단풍이 '울긋불긋'하길래, "'울긋'은 어떤 의미일까?" 로 시작한 것이 다른 비슷한 말들을 끄집어 내게 되었다.
울긋불긋: '울긋' 은 어떤 색?
울그락불그락: '울긋불긋'의 변형이고 화난 얼굴표현..
울그락불그락: '울긋불긋'의 변형이고 화난 얼굴표현..
알록달록:
올망졸망:
옹기종기: '올망졸망' 의 변형인 것 같은데...
알쏭달쏭: '알듯 말듯' 의 변형?...
옹기종기: '올망졸망' 의 변형인 것 같은데...
알쏭달쏭: '알듯 말듯' 의 변형?...
요리조리: '이리 저리'의 변형?...
어중이 떠중이: 시주 다니는 스님을 비하한 말일까?
얼기설기:
울쑥불쑥 (울뚝불뚝):
알콩달콩: 콩들이 한 콩깍지 안에서 사이좋게 있는 모습에서 연상된 말? (비슷한 영어표현으론 two peas in a pod 일까?)
긴가민가:
알쏭달쏭:
얼래리 꼴래리:
어리버리:
곤드래 만드래:
어중이 떠중이: 시주 다니는 스님을 비하한 말일까?
얼기설기:
울쑥불쑥 (울뚝불뚝):
알콩달콩: 콩들이 한 콩깍지 안에서 사이좋게 있는 모습에서 연상된 말? (비슷한 영어표현으론 two peas in a pod 일까?)
긴가민가:
알쏭달쏭:
얼래리 꼴래리:
어리버리:
곤드래 만드래:
더 재미난 것은, 비슷한 구조 (운율)를 가진 말들이 영어에서도 자주 쓰인다는 사실.
몇가지 예를 들어 보았는데...
humpty-dumpty
hokey-pokey (hocus-pocus)
okey-dokey
hodge-podge
hanky-panky
itsy-bitsy (itty-bitty)
flip-flop
ticky-tacky
topsy-turvy
zig-zag
silly-billy
fender-bender
hippy-dippy
이렇게 아주 다른 언어지만 공통점이 힐끗 보인다는 것은 무었을 의미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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