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유의 애교스런 눈웃음과 선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는데, 나라고 예외는 아니지. 부처님 가운데 토막도 아닌데...
TV에 김자옥이 나오면 '어찌 저리 이쁠수 있을까! 저런 여자에게 장가들면 찐짜 좋것다' 는 망상을 대가리피도 안마른 시절 한적이 있다. 상상속에선 뭔 일인들 못할까?!
김자옥에 대한 나의 기억은 사춘기에 들어서면서 사라졌는데, 관심이 또래 여학생들로 바뀌는 시점이니 당연한 것 아닐까! (practical switch ^^)
몇년전인가 우연이 한 싯콤에서 김자옥씨를 다시 만났다. 그의 최근 모습에서 본 눈웃음의 이미지는 지난 8월 자살로 타계한 Robin Williams 와 많이 비슷하다는 느낌이다. 우연이도 두분의 나이 (63)가 같다.
인생을 부질없는 것. 평안한 휴식을 맞으시기를 바라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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