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June 22, 2011

storm again-2: storm tracker

한달쯤 뜸~ 하더니, 어제 밤 잠간 집을 비운 사이에 스토-ㄹㅁ 이 지나갔나 보다.
정전으로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신호등, 가로등이 다 꺼져있네...
나무도 곳곳에 뿌러져 있고... 뿌리채 뽑혔고...

깜깜한 집안에서, 할 일이 없으니 답답하기도 하지만,
촛불을 여러개 켜노니, 오랜만에 운치도 있고...
반듸불도 덕분에 더 잘 감상할 수 있는 조은 점도 있군요.
              _|_
              ° °

한달에 한번씩 '무파워'의 날을 정해 잠시 정적을 음미해 보는 것도 조을듯, ^^  한국에서 살던 시절 한달에 한번씩 등화관재 훈련하듯이..

아뭍은 올해는 스톰이 유난히 잦군요.
오늘 아침까지도 파워 복구가 안 되있네.. 냉장고가 좀 걱정 되는군, 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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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24시간만에 전기가 다시 들어왔네여.  이런 오랜 정전도 처음.
불편했지만, 한편 일상에서 벗어나는 신선함도..
               !
               !
More than 1/2 of the residents experienced power outage after this storm.  The worst ever.

*storm + 48 hours: power was back, but still TV is out of service.
              :(
*storm + 52 hours (그러니까 오늘, Friday, June 24th, 1-2AM): another severe thunderstorm came.  So windy and rain poured. 전기가 서너번 깜빡 깜빡.  Another scary night.
아직도 약 2만명 with no power.. ㄲㄲ

=°|°=

2 comments:

  1. 그러게요. 한국에 있을때는 지구의 날 같은날 전기를 한시간정도 끄는 행사가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족은 아예 하루저녁을 전등을 켜지않고 지내곤 했는데, 이를테면 후레쉬켜고 화장실가기, 촛불켜놓고 지내기..등을 하다보면 괜히 화장실 가려고 해도 무서워서 애들이 서로 같이가자고 하고 냉장고 갈때도 같이...ㅋㅋ.
    그나저나 폭풍에 집은 무사하셨는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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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좋은 추억을 만드셨군요.
    덕분에 우리집은 OK, but 지나다보니 쓰러진 나무에 좀 찌그러진 집도 보이네요. ㄲ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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