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March 31, 2016

Jupiter 와 그의 졸개들

Jupiter: the king of the planets



태양계에서 가장 큰 행성이고 거의 개스로 되어있어 토성과 함께 gas giant 라고 불린다.
요즘에 해가 지고 얼마 안있어 동쪽하늘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이 바로 목성 Jupiter 이다.  작년에는 별관찰에 아주 초보여서 목성 주변 별자리에 신경을 못 썼는데, 요즘 떠있는 목성은 사자자리 (Leo) 의 뒷다리 밑에 위치하고 있다.
그동안 날씨도 춥고 해서 밖에나가 별보는 일을 못했는데, 요 며칠전 날씨가 허락하는 데로 목성을 때때로 관찰하려고 시도해 보았다.

목성은 지금까지 67개의 달을 갖고 있다고 알려져 있고, 그중 네게가 가장 큰데 어림해서 지구의 달만큼 크다. 이 네게의 달은 목성에 가까운 순서데로, IO, Europa, Ganymede, Calisto 라고 부르며, 1610년 처음 발견한 갈릴레오의 이름을 따서 Galilean Moons 라고도 한다.

실제 천체망원경으로 보는 목성과 그의 Galilean Moons. 목성과의 상대적인 위치는 공전 시점에 따라 계속 바뀐다.

갈릴레오도 그 오래전에 보았듯이, 이 달들은 어지간한 천체망원경으로 쉽게 볼수 있는데, 이것이 또 아주 재미있다. 왜냐하면 달의 위치가 몇시간 내에도 바뀌기 때문.  예로 IO는 목성에서의 거리가, '지구-달'의 거리와 비슷한데, 공전주기는 불과 42 시간. 엄청난 속도로 목성을 돌고 있다.조금 더 떨어진 Europa 도 85시간에 한번 공전.. 이런 빠른 공전 주기로 인해, 달의 위치가 금새 바뀌어 관찰하는 재미를 더해준다.

어제밤 10시에 관찰하니 어메! 달이 하나밖에 안 보인다. 거리 상으로 Calisto 인것 같고 나머지는 다 목성뒤로 숨어버린 것 같다.  다시 11:30pm 에 관찰하니 Calisto 는 그냥 있는데, 반대편에 목성에 아주 가깝게 달 하나가 반짝인다. 아하!  IO 너 숨어있다가 금방 나왔구나!!


Sunday, March 27, 2016

제일 비싼 옷

세상에서 젤 비싼 옷은 무엇이고 얼마나 할까?
흔히들 할리우드 스타들의 옷이 수천불 한다고 하는데....

가장 비싼 옷은 머니머니해도 우주복이 아닐까? ^^
개발비를 제외하더라도 무려 $12 million 이라고 하니 할리우드 스타들도 감히 명함조차 못 내밀게다.



NASA 에서 Martian 을 보내는 프로젝트 (Journey to Mars) 가 계속 진행 되어 앞으로 10여년 후에 유인화성탐사선을 발사할 계획이라 한다. 영화 The Martian 이 실현될 날이 머지 않았다.

해결해야 할 과제가 잔뜩 있는데, 그중에 하나가 우주복개발.
위의 사진에서 보는 (우리에게 친숙한) 우주복을 착용하고는 '걷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한다.  Mars 에 도착하면 여러가지 탐사활동을 해야하는데, 그러기 위해선 좀더 간편한 우주복이 절실하다는 이야기.. 입고 있는 사람을 보호하기 위해선 공기압이 유지되어야하고 산소공급이 원할해야하고 등등...  개발 비용만 해서 $xxx million 이 들어갈 전망이다.

옷 뿐만 아니라 음식물공급과 왕복여행에 필요한 연료문제, rocket  속도를 최대화해서 화성까지의 여행시간을 최대단축하는 문제, 그리고 우주인이 최소 2-3년간 좁은 우주선 공간안에서 버티가 위한 각종 트래이닝 프로그램 개발 등등..... 그리고 어떻게 우주방사능을 최대한으로 막느냐도 우주인보호를 위해 절대적으로 해결해야 할 문제다.

$4-500 billion 이 들어갈 전망이다.

가능할까?  가면 무엇을 얻을 수 있을까?  human colonization?  그 돈을 그냥 지구를 보존하는데 쏟아 부으면 더 나은 것 아닌가?



Saturday, March 12, 2016

환경문제: 정치가의 아킬레스건

요즘엔 대통령선거 경선으로 후끈 달아있다. 공화당 경선은 Donald Trump 의 등장으로 많은 예기거리를 제공해서, 그전에는 별로 관심밖 이었던 나 조차도 공화당 경선 debate 를 보게 되었다. 그동안 어중이 떠중이 떨어져 나가고, 4명으로 압축되어 다시 경선 debate 를 지난 목요일에 벌였다. 질문 중에 하나가 특별히 내 관심을 끌었는데....


(front) 맨 왼쪽, T. Cruze; 맨 오른쪽, M. Rubio; 중간 노랑머리가 Trump
후보중 하나인 Marco Rubio (Florida Senator)가 환경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에 대한 그의 견해를 피력하였는데 (다음의 초록은 http://thehill.com/ 에서)

“As far as a law that we can pass in Washington to change the weather, there’s no such thing,”  “On the contrary ... there are laws they want us to pass that would be devastating for our economy.”

후보로서 그의 견해는 "이코노미가 최우선이고 환경문제는 그 다음 문제다" 정치를 함에 있어서 대중의 지지를 얻으려면 누구든 이런 비슷한 견해를 보여주어야 하겠지. 


“Sure, the climate is changing. And one of the reasons why the climate is changing is because the climate has always been changing. There has never been a time when the climate is not changed”

이 대목에서 그의 무식함은 하늘을 찌른다. climate 이 변화해 온 것은 사실이지만, 작금의 문제는 짦은 시간에 만들어 논 인간의 작품으로 그 파괴성은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을 정녕 모른다는 것인가?  특히 그가 서브하는 플로리다 주는 수십년 뒤에 물에 잠겨버릴 가능성이 아주 농후한데도....


President Obama’s Clean Power Plan: “And you know what impact passing those laws would have on the environment? Zero, because China’s still going to be polluting, and India’s still going to be polluting at historic levels.”

이 대목에선 아예 희망을 접었다. 그러니까 저놈들이 안하니까 우리도 할 필요가 없다는 논리다. 지구는 어찌되든 간에......  물론 우리가 노력한 들 그 효과는 미미할지 모른다. 그러나 국제협력을 이끌어 내려면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하는지는 불문가지가 아닌가?  당장의 이익에 눈이 어두워 미래의 닥쳐올 재난에는 눈을 감아 버리자는 논리이다. 

Rubio 의 견해에 반박하여 또 다른 후보인 John Katich 는:  
"Humans contribute to climate change but that the economy and environment can both be protected."  “The fact is that you can have a strong environmental policy at the same time that you have strong economic growth, they are not inconsistent with one another,”  

Wednesday, March 9, 2016

자동차경주와 환경오염

오래전 부터 생각해 본 이슈인데,
스포츠중에서 자동차경주와 골프가 가장 큰 환경파괴에 주범이라 생각된다.

골프는 골프장 관리에 엄청난 케미칼 (제초제, 화학비료, pesticide, fungicide, etc) 을 뿌려되니,  근처의 땅이 온갖 화학물질로 오염되어 생태계, 농장, 심지어 암유발까지 많은 환경문제를 불러 일으킨다. 또 골프장 건설을 의해 기존의 생태계를 완전 정리해 버리니, 보기는 좋을지 몰라도 우리의 살을 조금씩 갈아 먹는 주범이다.
해결방법은: 골프를 조금 덜치고, 골프장은 친환경 케미칼로 대체하도록 전력해야하는데 그럼 수입이 줄어드니....




자동차경주:
나스카 한 경기당 사용되는 에너지가 얼마나 될까?  환경오염의 충격은 얼마일까?

나스카에서 질주하는 차는 에너지효율이 2-5 miles per gallon 이라 한다.  보통 500 마일을 달리니, 차 한대당 100-250 gallon 의 gasoline 을 수시간만에 태워버린다는 예기.  한경기에 약 40여대의 차가 참여하니, 약 4,000-10,000 (평균 7,000) 갤론의 가솔린이 소모된다. 경기 당일만 그렇단 예기고 거기에 연습 주행도 엄청 해 댈테니, 여기에 2배는 들어가지 않겠는가?!
게다가 경주차당 수명의 크류가 들러붇고, 그들이 운영하는 차도 무시못하고...

내가 운전하는 차는 일주일에 약 7 gallon 을 쓰는데, 1000주 (약 20 년) 를 탈수있다. 이 엄청난 양의 연료가 잠간의 excitement 와 함께 공기속으로 사라지는 것.  연료소비는 물론 대기오염의 주범이란 것은 불문가지.

미국 전역에서 일년에 약 40여 NASCAR 경주가 이루어 진다고 하는데.... 한 계산에 의하면, NASCAR 가 일년에 방출하는 carbon footprint 는 '4백만 파운드'에 달한다고 한다.

환경보존을 서포트하는 차원에서 나는 나스카 또는 비슷한 자동차경주 TV 중계는 절대로 안 본다.
많은 사람들이 동참하면 좋겠다.  하나밖에 없는 지구인데 보존해야 되는 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