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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엔 폭풍우가 한 차례 몰아치더니, 오늘 아침은 아주 평화롭고 상쾌하다. 커피한잔을 하고 있으려니 갑자기 사슴 네마리가 뒷 마당에 (오랜만에) 출현했다. 전엔 주로 세마리였는데, 세끼 한마리가 추가된 것 같다.
7-80년전 무자비한 사냥으로 늑대가 Yellowstone 에서 멸종되었다. Top Predator 가 사라지니 herbivore 인 elks가 번창해 vegetation/forest 에 심각한 영향을 끼쳐왔는데...
약 20년전, 14마리 늑대를 캐나다에서 들여와 Yellowstone 에 방류했다. 인위적인 생태계변화는 미처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를 불러 일으킬수 있는데...
Yellowstone 에 긍정적인 변화들이 나타났다.
1) 방류한 늑대들이 elk를 잡아 먹기 시작했고, 그로 인해 vegetation/forest 가 복원되 가는 징조들이 뚜렸이 보이기 시작했다.
2) 늑대들이 약한 elk를 주로 사냥하니, 건강한 elk가 살아남고, 그로 인해 elk population 이 더 건강해 졌다.
3) 늑대들이 먹고 남겨논 것은 scavenger들의 먹이가 된다.
4) vegetation/forest 가 복원되 가니, 시냇가에 비버들이 돌아와 나뭇가지로 곳곳에 댐을 만들어 놓았다. 이 댐들은 유속을 느리게 함으롯, 더 많은 life를 서포트 할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일련의 변화들은 자연의 balance 가 이루어 져가는 징조이니, 생태계에 아주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왔다. 자연은 이렇듯 교묘하게 다 연결 되어 있는데, 인간들은 저들이 젤 잘란줄 알고 있으니 (고럼! 누가 만들었는데..), ㅉㅉ.
파괴는 쉽지만 그 대가를 치루어야 한다는 교훈을 주는 정말 좋은 Program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