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여름치곤 선선하던 날씨가, 초가을로 접어든 요즈음에 심통을 부리고 있다.
(69 - 88°F)
Birth control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은 필요에 따라 자식의 숫자를 제한해 왔다. 한국사회도 이젠, 늙그막에 자손에게 기댄다는 희망을 접으면서, 본인들이 삶의 가치를 우선으로 하는 사회로 바뀌어 갔고.
희망을 접으니 굳이 돈/시간 들어가고 마음고생을 바가지로 해 가면서 자식을 낳아 기르는 것에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 반면에, 있는 자식들에겐 천문학적 숫자의 돈이 사교욱비로 지출되고 있다 하니, 늙어 무슨 영화를 보려고 하는지 잘 이해가 안 가는 부분이다.
영화를 바라기 보단 끊을 수 없는 인연으로, 그저 자식들이 고생 좀 덜 하고 안정된 직장을 갖고 정상적인 가정생활을 영위했으면 하는 부모들의 마음일게다.
오늘 일요일판 신문에 실린 코믹을 보고, 잠시 생각에 잠겨 본다.
'하나(둘)만 낳아 잘 키우자'라는 표어가 생각납니다.
ReplyDelete남보다 더 잘키우려는 욕심이 문제를 가져왔겠죠?
'고생 좀 덜하고...' 에서만 만족하고 끝내려다가도 남들보다 뒤 떨어질 것같은 부모의 두려움이 문제인듯 합니다.
학자금 융자를 비롯해서 웬만한 짐은 자식에게 물려주는 것도 좋습니다. (미국에서는 누구나 가능함)
그러게 말입니다. 비교하는데서 항상 불행이 싹트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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