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dnesday, December 21, 2011

인생무상

Dec. 2011: 김정일사망 뉴스가 머릿기사를 장식하고 있군요.

시간을 꺼꾸로 돌리니 (July, 1994) 그 애비되는 자가 사망했을때가 떠오릅니다.  Texas에서 학교다니던 중이였죠.



시간을 더 꺼꾸로 돌리니 (Oct. 1979), 고등학교 다니던 당시 박정희대통령 저격사건이,
조금 더 돌리니까 (Aug. 1974) 박 대통령부인 육영수여사 암살사건이 나라를 떠들섞하게 했구요.
이상의 사건들이 철들고 나서 생생히 기억나는 일들이군요.

박대통령 서거때, 정말 하늘이 무너지는줄 알았는데, 아마도 김일성 사망때 북한주민들도 그리 생각했으리오.

최근 만화로 그린 조선왕조실록을 보고 있었는데, 현직 임금이 차기정권 안정을 위한 피눈물도 없는 숙청이 눈쌀을 심히 찌뿌리게 합니다. 북한도 권력세습을 위해 숙청작업이 비밀리에 진행되었으리라는 추측은 그리 어렵지 않겠지요...

인간은 (including myself) 왜 이리도 욕심이 많으지... ㄲㄲ

Tuesday, December 13, 2011

열두번째 가을학기를 마침

시작이 '반'이라더니, 여름에 시작했던 학기를 쌀쌀한 초겨울에 마감했군요.

학생들 성적은?
에이 하나
비이 넷
씨이 나머지 아홉명
디이도 두아명 있었는데, 씨이마이너스*로 상향조정 (엿장수맘?)
*씨이마이너스나 디이는 사실상 같음.

쫌 salty 했다는 생각이 살짝 들지만.. ^^!

from http://isplus.live.joinsmsn.com/news/article/article.asp?total_id=6402301&ctg=1502&tm=i_ntr

해마다 새로운 신입생 뽑으때, 학교에서는 자랑합니다, '올해 신입생 ACT, GPA가 사상 최고라고..'
헌데 예들이 몇년 대학에 다니면서 퇴화되는지, 몇년 전 아이들보다 나아지는걸 못 느끼거든요?
다른 선생들도 비슷한 의견인 걸로 봐서, 내 과목만은 아닌 것은 확실...

한가지 공통점은, writing skill 이 많이 부족하다는 것.
디지틀 시대의 아이들, texting 도 많이 하는데: 무었이 문제일까??

°|°